그동안 카드사마다 달랐던 신용등급별 대출금리 공개 기준이 통일돼, 소비자의 대출금리 비교가 쉬워질 전망이다.
새 공시 방식은 부도율(PD·회원이 대출을 갚지 못할 확률)을 기준으로 도출한 '표준등급'에 따른 금리를 공시한다. 등급구간도 현행 '1∼3등급, 4등급, 5등급, 등급, 7∼10등급'에서 은행·상호금융과 동일하게 '1∼2등급, 3∼4등급, 5∼6등급, 7∼8등급, 9∼10등급'으로 조정된다. 표준등급마다 할인 전 금리인 '기준가격', 할인 폭을 나타내는 '조정금리', 할인 적용 후 최종금리인 '운영가격'이 세부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9월에는 신용대출, 11월에는 현금서비스 대출금리 공시에도 새 기준이 적용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