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유럽 10개국 평가 1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7-14 15:13


LG 프렌치도어 냉장고.

LG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가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유력 IT 매거진 '레뉴메리끄(Les Numeriques)'는 냉장고 성능평가에서 LG전자의 384리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GBB92STAXP)에 테스트 제품 중 유일하게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부여했다. 사용편의성, 냉동능력, 소비전력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유럽에는 국가별로 영향력 있는 IT 매거진과 소비자 잡지가 있다. 현지 소비자들은 제품을 선택할 때 이들 매체의 평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

LG전자는 이탈리아 '알트로콘스모(Altroconsumo)', 영국 '위치(Which)', 네덜란드 '콘수멘텐본드(Consumentenbond)', 폴란드 '프로테스트(Pro-Test)', 스페인 '오시유(OCU)',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 벨기에 '테스트 안쿱(Test Aankoop)', 스웨덴 '라드앤론(Rad&Ron)', 핀란드 '쿨루따야(Kuluttaja)' 등 유럽 주요 소비자잡지가 모두 자체 실시한 성능평가에서 LG전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를 1위에 선정했다.

유럽은 전통적으로 주방이 좁은 가옥 구조에 에너지 규제가 상대적으로 엄격한 지역이다. 공간활용도가 높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G전자 냉장고가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배경이다.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핵심부품이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효과다.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하는 리니어(Linear)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또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냉장고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일반 컴프레서에 비해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에 적용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을 적용한 기능이다. 고객이 매직스페이스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장고의 냉기 유출도 줄어든다.


LG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성능과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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