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한국IBM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상 예측 시스템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고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내부 업무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판매 상품 기술서 검수, 대내문서에 포함된 개인정보 식별, 전표처리 업무 등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 AI 편성 시스템'을 도입해 각 상품의 시간대별 매출을 예측해, 최적의 편성을 자동으로 조합하는 등 업무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TV홈쇼핑의 상품 판매와 편성에 날씨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정확한 지표를 바탕으로 한 기상 예보가 중장기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한국IBM과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상 기후나 급격한 계절 변동에따른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내부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고객 만족도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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