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하계휴가 운영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하계휴가 운영가이드는 휴가 시기 분산, 국내 휴가 권장,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소비 촉진을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와 해외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임직원들이 여름 휴가를 가급적 국내에서 보내도록 권장했다. 해외에 거주중인 가족 방문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회사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출국 가능하며 귀국 후에는 14일간 자가격리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외에 휴가 기간에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하기, 고위험시설 방문금지, 증상 발현 시 즉시 여행 중단·검사 시행 등 감염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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