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구리 항균 포장재 개발로 제품 안전성 높인 산수음료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20-07-10 09:01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생활이 일상화된 가운데 산수음료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생수를 주문할 수 있도록 전제품에 항바이러스 구리필름 포장재를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이 되며 제품 초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재의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플라스틱 표면에서 최대 3일까지, 택배 포장용 박스로 주로 쓰이는 골판지에서 최대 24시간 생존할 수 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는데, 오히려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친환경 대표기업 산수음료가 이번에 선보인 구리 항균필름 포장재는 일반필름과 달리 폐렴성 균 등 대부분의 유해세균을 차단하며,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천연박멸소재이다. 또한 화학첨가물 무첨가 원단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산수음료는 '그린 패키징 사업부'를 도입할 정도로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고마운샘'은 180일 이내 퇴비화가 될 뿐만아니라, '아임에코'는 국내 최초 친환경 바이오 페트병으로 출시되었다.

업체 관계자는 "산수음료는 이번 구리 항균 포장재 개발 외에도 일체형 병마개 특허 출원, 저탄소 식품포장재 출시 등 제품 안전성과 환경적인 부분을 생각한 남다른 개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산수음료는 현재 한일프라콘, 씨팩코리아, 호명화학공업, 에코매스, SKC 등과 그린플라스틱연합을 구성해 공동으로 R&D 및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친환경 기술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사에는 기술교류와 함께 컨소시엄 보유 상표권 및 심볼마크를 사용할 권리가 제공된다.

해당 그린플라스틱 연한은 2025년까지 100% 재활용(저탄소 혹은 퇴비화)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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