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함께 2일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헌혈 차량이 병원 본관 주차장에 자리 잡은 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캠페인에는 임직원 4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당초 이보다 약 2배 정도의 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희망했으나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 및 여행, 다른 질환 치료제 복용 등의 이유 때문에 실제로 헌혈을 하지는 못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을 기획, 주관한 이숙경 간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도움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 간호부의 의견을 모아 헌혈 캠페인 진행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김안과병원은 이날 헌혈 캠페인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참여자의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문진 등 감염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헌혈을 진행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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