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남긴다… 통증 감소 '추나' 자동차 보험으로 부담 최소화

신대일 기자

기사입력 2020-06-29 09:56





'아차' 하는 순간에 발생하는 것이 교통사고다. 교통사고 중에서도 경미한 접촉사고는 보험사 전화 한 통으로 금방 해결되기 때문에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운전자의 몸이다.

사고 직후에는 놀라고 당황한 마음에 괜찮다고 여겨졌던 몸이 당일 또는 다음 날, 며칠 후부터 여기저기 아플 수 있다. 경미한 사고라 외상이 없기 때문에 겉으로는 문제를 전혀 느낄 수 없지만 환자 본인은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이것이 교통사고 후유증이다.

가벼운 교통사고나 접촉사고에도 우리 몸은 충격을 받기 때문에 척추나 근육이 틀어질 수 있다. 만약 이미 척추, 근육이 틀어져 있거나 척추질환을 가지고 있었다면 사고 이후 더욱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으며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뒤늦게 문제가 되기도 한다.

통증을 느끼는 부위는 매우 광범위하다. 주로 목, 허리, 골반 통증이나 손목, 팔꿈치, 무릎, 발목 통증을 느끼며 목, 허리 부위의 급성 디스크일 경우 팔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 목과 어깨 및 등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을 해소하고 척추와 근육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추나 요법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자동차 보험이 적용되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청구경희한의원 인천논현점 조재경 원장은 "교통사고 후 수 일 길게는 수 개월 후에도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시기를 놓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이 여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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