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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고객만족도 1위] 한국수력원자력, 전국에 밤길 안전 책임지는 '안심가로등' 설치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0-06-24 09:44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심가로등' 설치 사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나눔의 온기, 희망찬 미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안심가로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수원은 우리나라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는 공기업으로, 안심가로등은 주민들이 밤길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위해 한수원이 7년째 이어가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한수원은 협업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014년 서울 홍제동에 안심가로등 37본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경북 경주시·영덕군, 전북 고창군, 서울 금천구, 부산 서구, 대전 유성구 6개 지역에 253본의 가로등을 설치했다. 2016년에는 317본, 2017년에는 401본, 2018년에는 363본의 가로등을 세웠다. 2019년에는 경주시, 강원 강릉·춘천시, 경기 여주시, 경북 예천군, 인천 중구, 제주시 한림읍 등 전국 7개 지역에 332본을 세움으로써 총 6년의 사업기간 동안 전국 30개 지역의 안심가로등 1703본을 설치했다. 올해에는 전국공모를 통해 7개 지자체를 선정해 총 332개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심가로등은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해 낮 시간 충전한 전력으로 작동돼 전깃줄 연결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일반 가로등에 비해 1본에 연간 2160kwh의 절전효과가 있어 그간 한수원이 설치한 1703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으로 연간 약 4억 3232만원의 공공 전기료를 절감하였다. 온실가스 배출 절감효과도 있어 연간 1715.2톤(1703본 기준)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안심가로등에 사용되는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는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이상 밝고, 자정이 넘으면 주변 동식물의 성장을 위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 되고, 장마철에도 한번 충전으로 최소 7일 이상 운영된다.

현재 안심가로등 설치지역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중으로, 오는 7월 15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7월 중 사업지역을 확정하고 9월부터 가로등 설치공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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