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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에 버건디 색상을 적용한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를 거쳐 의류를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되는 에어드레서 버건디 미러는 미러 소재에 감각적인 버건디 색상을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특징이다. 올해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에 추가된 '글램 버건디' 색상과도 잘 어울려 같은 공간에 배치할 경우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출고가는 3벌짜리 모델이 129만9000원에서 159만9000원, 5벌짜리 대용량 모델은 179만9000원에서 19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의 에어드레서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의류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올 5월까지 누적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에어드레서는 진동·소음 걱정없이 미세먼지까지 제거해 주는 '제트에어', 옷에서 털어낸 먼지를 말끔히 없애주는'미세먼지 필터', 스팀만으로 없애기 힘든 냄새까지 제거하는 'UV 냄새 분해 필터'등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대용량 모델은 최대 143cm의 긴 옷도 넣을 수 있는 '긴 옷 케어존, 4XL 사이즈의 큰 옷도 벽면에 닿지 않고 관리할 수 있는 '회전 키트'가 탑재된 거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에어드레서는 차별화된 성능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왔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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