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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6월 8일부로 인사관리 총괄에 신경호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그간 물리적 측면의 조직개편에 힘써왔다면, 지금부터는 자동차산업의 역동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역량을 키우고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변화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한국시장에서 선도적인 모빌리티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실현함에 있어 신임 부사장이 보유한 전문성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속도와 열정으로 문화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성과 중심으로 구성원과 조직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년 간 조직체계와 내부프로세스에 걸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기술인증준법부를 파워트레인팀과 제작차인증팀 등 두 개의 팀으로 확대 개편했고, 각각의 브랜드에 속해 있던 현장기술지원팀과 기술교육지원팀을 그룹 애프터서비스부로 통합했다.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중견?고위 관리자 개발 프로그램, 그리고 수평적 조직문화와 자율성 증진을 위한 '님' 호칭 제도도 도입했다. 또한 유연근로시간제, 모바일워크데이 등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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