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드레나인,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플로깅 캠페인 실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0-06-04 15:56



트레일러닝과 하이킹, 스키 전문스토어인 아드레나인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운동 실천의 일환으로 경기 하남 검단산 일대 플로깅(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과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의류 브랜드 에크레아가 협찬하고 소속 엠베서더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환경 살리기에 적극적인 배우 박진희가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려되는 상황에서 야외활동으로 산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착안했다고 아드레나인은 전했다. 트레일러닝 프로인 팀살로몬 노희성과 류형곤, 그리고 류형곤 유소년산악스키 국가대표 감독, SUP요가 및 하이킹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정서진씨(에크레아 엠베서더), 우송희씨(아드레나인 엠베서더), 최도희씨(필라테스 강사) 등이 플로깅 산행에 동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행사의 요지다.

팀살로몬 노희성을 주축으로 하는 '트레일러닝 팀'은 검단산 소나무 숲에서 곱돌약수터를 거쳐 정상 업힐 구간을 통과한 후 유길준묘 방면으로 내려오면서 본격적인 플로깅을 진행하며, 류형곤 감독을 주축으로 한 '하이킹 팀'은 검단산 소나무 숲에서 곱돌약수터를 거쳐 헬기장까지 오른 후 하산하면서 플로깅 캠페인에 나선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선별된 소수의 인원(팀당 10명이내)로만 진행되며, SNS 챌린지 캠페인 방식으로 환경운동 실천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드레나인 문우신 대표는 "트레일러닝, 하이킹, 요가, 명상 등을 즐기는 애호가분들이 산을 주제로 각자의 스포츠 활동 콘텐츠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산행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을 보호하는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이번 플로깅 캠페인에 함께 나서게 됐다"며 "사전에 준비하고, 만들어진 길을 이용하며, 쓰레기를 올바르게 처리하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등 '흔적 남기지 않기'(Leave No Trace) 등반윤리를 실천하며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기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아드레나인 엠베서더 우송희씨가 청계산에서 플로깅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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