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그룹 공채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별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채용 시험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우려에 처음으로 진행된 온라인 채용 시험은 삼성그룹 뿐 아니라 응시자들에게도 처음이었던 만큼 성공 여부에 관심을 받아왔다. 향후 비대면 채용 과정의 선례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첫 온라인 공채 시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 공채를 비롯한 향후 채용 분야에서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측은 "온라인 시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채용방식으로서 언젠가는 가야할 길"이라며 "온라인 시험이 대규모 지필고사 보다 사회적 비용 축소, 응시자 편의 측면에서 효용이 크다고 판단되는 만큼 다양한 활용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