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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늘고 있다.
지역발생 26명 중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20명, 홍대모임 관련 4명, 확진자 접촉 1명, 경기 지역 사례 1명이다. 클럽 관련 확진자 20명은 클럽을 방문한 사람이 5명, 확진자 접촉자 15명이다.
14일 오후 12시까지 추가로 2명이 늘어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133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73명, 경기 25명, 인천 18명, 충북 8명, 부산 4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다. 충북 8명 중 7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이나 주점 등을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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