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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프라이빗뱅킹(PB) 시장에 화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에 대면방식에 의존하던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투자상담과 상품가입 등을 연계한 화상상담 서비스를 준비중으로 향후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손님의 관심사와 특성을 파악하고 외부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손님의 경조사를 챙기는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전국 일간지의 인사·부고 기사를 분석해 하나은행 손님인 경우 담당 PB에게 전달해 손님의 경조사를 직접 챙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 선정 'Best Private Bank Awards 2020' 시상식에서 IT서비스 부문 글로벌 최고 PB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원기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Untact)가 주목받고 있으며 대면 중심의 영업이 비대면 영업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화상상담과 상품가입 등을 연계한 언택트 금융서비스를 연내 진행하며 서비스 지역도 글로벌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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