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거점 인공지능(AI) 교육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로 부산광역시, 강원도, 충청북도, 광주광역시 등 4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거점 AI 교육사업은 지역 산업체에서 일할 수 있는 AI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광역시는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함께 자동차, 조선, 화학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강원도는 경상북도와 관광, 해양 분야에 특화한 교육과정을 기획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충청권 내 주요 산업단지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준비한다. 광주광역시는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4대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6개월간의 집중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지자체들은 5월부터 교육생을 모집, 올해 AI 전문인력을 총 1620명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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