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에서 족발 먹고, 패션 스타일링하고…호텔 포코 성수 '룸콕' 상품 선봬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3-26 15:44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며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다. 특히 호텔업계는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프라이빗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객실에서 충분히 쉬며 이색 경험도 즐길 수 있는 '룸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 포코 성수는 투숙 시간 연장 혜택뿐만 아니라 객실에서 맛집 탐방과 패션 스타일링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 패키지를 다양하게 출시했다.

먼저, 오는 4월 28일까지 평일 주중(월~목) 한정으로 '30 Hour Stay'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전 9시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으로 총 30시간 동안 보다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스탠다드룸 기준 8만2000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성수동 인근 지역 맛집과 연계해 '인 룸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콕 성수로드' 패키지도 내놨다. 족발로 유명한 성수동 특색을 살려 '위풍당당족발 성수점'의 족발세트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한강주조 양조장'의 나루생막걸리 1병을 직접 룸까지 가져다 준다. 오는 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스탠다드룸 기준 11만9000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아울러 호텔 안에서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나만의 런웨이' 패키지도 선보였다. 코오롱FnC의 핸드백 브랜드 '비케이비씨(BKBC)'와 연계해 패키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핸드백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로비에 마련된 진열장에서 원하는 제품을 1인당 1개씩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대여해줘 패션 스타일링 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스탠다드룸 기준 9만9000원이다(세금·봉사료 포함).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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