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감염병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반면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22.4%)'거나 '전혀 없다(4.0%)'는 응답자는 26.4%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응답자 중 감염병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자가 7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이상(76.0%), 20대(72.1%) 순으로 높았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등 사람 많은 곳에 머물러야 할 때' 감염병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답변이 응답률 8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스크나 손소독제 사용 등 위생에 대한 강박관념을 느낄 때(59.4%)'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답변이 높았고, 이어 '직장동료나 고객, 지인 등과 대면해 대화해야 할 때(33.7%)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답변이 다음으로 높았다.
현대인들이 감염예방을 위해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및 손소독제 사용'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대중교통 등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7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시로 손을 씻고 손 소독제를 사용한다(70.6%),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는다(69.6%)는 응답자가 각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이밖에 사무실 등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다(29.7%), 생필품은 온라인·모바일 쇼핑으로 구매한다(23.4%),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음식이나 건강식품을 섭취한다(18.9%) 등의 답변이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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