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4%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16일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9%로 낮춘데 이은 하향 조정이다. 무디스는 9일 발간한 코로나19 관련 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무디스는 "코로나19가 중국 외 다양한 주요국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며 "장기간 소비가 위축되고 휴업이 장기화하면 기업 이익이 타격을 받고 해고가 증가하며 경제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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