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임플란트틀니, 무치악 고령층 환자에게 효과적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20-03-04 17:17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적 노화는 피할 수가 현상 중 하나이다. 특히 노년기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인 치아상실도 마찬가지이다.

치아 상실 이유로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사고로 인한 치아상실뿐만 아니라 선천적으로 치아가 약하거나, 청결 관리를 소홀히 해 치주질환 등으로 훼손될 가능성도 높다.

만약 치아가 상실된 상태라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상태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대표적인 대체 치료방법 중 하나가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시술은 치아가 소실 된 잇몸 뼈 자리에 인공 픽스쳐를 심어 뿌리 역할을 하도록 치료하는 방법이다. 심미성과 강도를 높인 최종 보철물을 올려 치아의 기능을 유사하게 재현하도록 한다. 틀니보다도 저작력이 향상되고 사용감이 편해 자연치아 대체 치료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완전 무치악 상태라면 시간적, 비용적으로 전체임플란트를 받는 것이 부담 될 수 있다. 이때에 선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임플란트틀니가 그 대안이다. 임플란트에 비해 완성 기간은 단축하면서도, 비용적으로 개별 식립에 비해 합리적이다. 두 가지 부담을 덜고자 하며, 틀니는 사용하고 싶지는 않은 고령층에게 적합한 방법이다.

임플란트틀니는 상, 하악에 각각 최소한의 기둥체를 심은 뒤, 그 위에 틀니보철물을 연결해 완성하는 방식이다. 뺐다 끼웠다 하는 사용법은 틀니와 같지만, 식립체에 고정되어 사용한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대화를 하거나 음식을 섭취할 때 흔들리지 않는 고정력을 가질 수 있고, 틀니의 단점으로 꼽히는 불편한 사용감을 완화시켜준다. 틀니보다 강한 내구성으로 무치악 환자들에게는 틀니의 대안이 되는 적절한 치료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인공 뿌리를 심을 위치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가장 건강한 상태의 치조골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치조골이식술, 상악동거상술 등이 병행될 수 있다. 이를 더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X-ray 및 3D-CT 등의 장비를 활용한 정밀진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임플란트틀니 잘하는 치과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풍부한지 그리고 정밀진단이 면밀하게 이루어지고 치료 계획을 꼼꼼히 수립하는지를 체크해보아야 한다.<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도움말: 청담동 에스플란트치과 병원 백상현 원장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