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계열사인 동양(001520, 대표이사 정진학)이 플랜트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양은 이 사업에서 기초파일 공사를 시작으로 철근콘크리트 공사, 루프(Roof) 제작 및 설치를 맡는다. 또 유연탄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와 전기계장 시설, 소방, 용수라인 등 부대시설도 구축한다.
이번 공사는 약 164억 원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역량을 토대로 수주 실적이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꾸준히 제고하고 플랜트와 회전기 사업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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