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분만산부인과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선정, 지원하기로 하고 17일부터 26일까지 대상 지역을 공모한다.
잠재 분만취약지 선정기준은 분만취약지에 준하는 지역(분만취약지 기준 중 1개만 충족 또는 배경 가임인구 부족)이면서, 지역 내 분만실이 1개소이며, 해당 분만실 제외 시 분만취약지가 될 수 있는 지역 등이다.
복지부는 올해 분만취약지로 33개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 양구군, 철원군 및 경북 영천시는 분만산부인과 설치를 지원 중인 지역으로 연내 분만산부인과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복지부 정준섭 공공의료과장은 "앞으로도 분만취약지에 분만산부인과를 새로 설치하는 경우에 시설·장비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분만취약지로 전환될 우려가 있는 지역은 기존 분만산부인과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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