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신선도를 즉각 확인하도록 국내 최초로 제조일자가 아닌 착유일자를 기재하고 무항생제, 동물복지, HACCP 시설 인증 등 좋은 우유의 기준을 모두 갖춘 PB(Private Brand) 상품인 '컬리스(KURLY'S) 동물복지 우유'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를 개발을 위해 마켓컬리는 '좋은 우유는 어떤 우유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고민을 시작했다. 마켓컬리는 우유 생산 및 유통의 전 과정을 고려해 좋은 우유의 기준을 동물복지, 맛, 품질, 배송으로 잡았다. 실제 마켓컬리가 동물복지 우유에 적용한 구체적 기준은 ▲젖소 한 마리 당 33㎡ 이상의 활동 공간 보장 ▲지정 목장에서 풀 먹고 자란 젖소의 원유를 안전하게 착유 ▲한결 같은 품질 유지 ▲착유부터 최소 24시간 안에 집 앞까지 신선하게 배송 등으로 좋은 우유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
한편, 마켓컬리의 PB 브랜드인 '컬리스'는 생산자와 고객, 모두를 위한 생각으로 가치 있는 상품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유통을 모색하겠다는 컬리의 가치를 담았다. 마켓컬리는 '컬리스'를 통해 신뢰 가능한 품질의 상품을 협력사의 수익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충족하는 최적의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이번 우유 이외에도 계속 컬리스 상품을 늘려갈 예정이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는 '고객이 원하는 우유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며 생산농가 및 협력사와 함께 나눈 고민이 담겨있는 결과물"이라면서, "착유한 날짜를 기록해 가장 신선한 우유를 고객들에게 매일 제공하겠다는 협력사와 컬리의 의지가 담긴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 1잔으로 고객 모두가 신선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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