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제약사 신풍제약이 5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4%)까지 급등했다.
언론들은 중국과학원 우한감염병연구소와 군사과학원 군사의료연구원, 생물안전대과학연구센터가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Chloroquinem)이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해 중국 각급 성·시 정부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초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인체 임상 시험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자체 개발해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 피라맥스는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 명단에 등재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피라맥스정과 과립'이 WHO 말라리아 표준 치료지침 치료제로 등재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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