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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확산함에 따라 충남도 천안지역 대형병원들이 병문안 통제에 들어갔다.
단국대병원은 27일부터 외부인의 병문안을 전면 제한했다고 28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와 입원실 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건물의 출입구를 닫은 상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도 병원 내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병문안자들에 대해 전면 통제에 나섰다.
보호자 1명을 제외한 면회객의 병실 출입을 일절 금지했고, 중환자실 면회도 1일 2회에서 1회(정오부터 12시30분까지)로 줄였다.
외래진료관과 응급의료센터를 제외한 모든 건물의 출입구도 닫았고, 본관은 입원환자 필수 보호자와 교직원 외에는 출입을 금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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