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 업체 ㈜비보존은 이두현 대표이사가 지난 20일에 열린 제18기 루미마이크로 임시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통해 이사회의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를 통해 루미마이크로는 새로운 사내이사 (이두현, 김병기, 조현승) 및 사외이사 (이윤철 변호사)와 감사 (허찬회) 선임 등 모든 부의 안건의 통과와 함께 바이오 제약 사업으로의 확장을 포함하는 정관변경을 승인하였다. 이에 따라 루미마이크로는 기존의 LED 사업 외에도 바이오 제약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조현승 각자 대표이사는 루미마이크로의 신규 바이오 제약 사업을 책임지게 되며, 2018년 12월부터 루미마이크로를 이끌어 오던 한재관 각자 대표이사는 기존의 LED 사업을 계속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한편 비보존은 최근 핵심 파이프라인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에 대한 향후 임상 계획을 밝히고 일차지표의 유의성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비보존은 엄지건막류에 대한 임상 3b상의 첫 환자 등록을 오는 4~5월쯤으로 목표하고 최종 프로토콜 작업 중에 있다. 비보존은 2020년도에 3건의 임상 3상을 진행한 후, 2021년 중 NDA를 완료해 2022년에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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