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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가 누적돼 온 현대로템이 인력 조정 등 고강도 자구책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업무 프로세스를 변화시켜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내실경영을 추진해 지속경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이후 적자가 누적되며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이에 현대로템은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운휴자산 매각, 조직 통폐합, 인력 조정, 비용 절감 등 조직의 체질개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기존 38개 조직을 28개로 축소하고, 임원 수를 기존 대비 20% 줄인 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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