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 공급 1조원 돌파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0-01-13 10:29


카카오뱅크는 지난헤 '사잇돌대출' 9165억원, '중신용대출' 620억원 등 총 9785억원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2018년 은행권 전체 중금리 대출 총공급 규모인 8922억원의 약 110% 수준이다.

지난해 1월 중금리 대출을 시작한 카카오뱅크의 중금리 대출 공급 총액은 지난 8일 1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의 평균금리는 5.99%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시중은행의 사잇돌대출 평균금리(6.94%)보다 0.95%포인트(p) 낮았다. 중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는 5.62%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매년 1조원의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올해도 약 1조원 가량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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