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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전문 제조기업인 시그넷이브이가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대규모 초급속충전기 구축사업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A: Electrify America, 이하 EA)에서 북미 150kW 및 350kW급 초급속충전기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국의 중소기업 시그넷이브이는 미국시장에서 상당량의 초급속충전기를 설치하였으며 미국 전기차충전인프라구축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고용량급속충전인프라시장은 단순히 전기차의 충전시간 단축 및 주행거리 확보를 위한 장치공급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수 년 내에 충전서비스사업(일명 '주전소'사업), ESS (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사업, 관제통신사업, 충전과금시스템사업, 전력분산시스템을 활용한 전기재판매사업 등으로 그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그넷이브이의 해외사업파트너인 일본 마루베니 EV사업부 책임자는 "시그넷이브이는 초급속충전기술력, 유연한 커스터마이징 능력, 충전통신시스템 엔지니어링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는 전세계 유일한 업체로서, 마루베니가 지향하고 있는 글로벌에너지사업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동반성장의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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