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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입장부터 트롯 가수 공연까지, 서울 경마공원 '대통령배' 기념행사 개회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9-10-31 16:55



한국마사회가 11월 3일 열리는 제16회 '대통령배'를 기념해 이번 주말 서울 경마공원에서 다양한 고객행사를 개최한다.

2일부터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잔디광장 빅토&히로 포토존에서는 사진 촬영 시 꽝 없는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무료입장권과 무료주차권, 말인형 등 경품이 걸려있다. 같은 시각 솔밭정원에서는 어린이들의 미니카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일 선착순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오후 1시과 3시, 5시에는 중문광장에서 '대통령배'와 관련된 퀴즈쇼 '대통령배의 모든 것! 짝맞추기'가 열린다. 회당 선착순 정답자 3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제16회 대통령배'가 열리는 3일에는 무료입장과 더불어 추가적인 행사를 시행한다. 중문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통령배 우승마 맞히기' 이벤트가 열리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서울 제8경주가 끝난 직후인 오후 3시 55분쯤에는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배'는 서울과 부경의 대세 경주마들이 모여 국산마 최고 명예를 걸고 2000m 장거리 대결을 펼친다. 올해를 대표하는 국산마를 선발하는 경마 대회로, 국산마 경주 중 가장 높은 총상금 8억 원이 걸려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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