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유럽 시장에서 한국 소주 알리기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영국 런던, 독일 쾰른 등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홍보 부스에서 하이트진로는 불고기, 닭강정, 만두 등 한국음식과 참이슬을 함께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푸드페어링(Food Pairing) 홍보에 집중했다. 푸드페어링 조합 샘플을 리플렛과 트럼프 카드로 제작해 한국 소주와 음식을 전파했다.
최근 각국의 최우수 식품들만 입점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 봉마르쉐 백화점에 '참나무통맑은이슬'과 '하이트맥주'가 한국식품 코너에 처음으로 입점했다. 전세계의 핫한 식음료 제품들이 한데 모여있는 봉마르쉐 백화점 식품관은 입점 경쟁이 매우 치열할 뿐 아니라, 봉마르쉐 백화점은 세계 유명 식음료 및 주류 회사들이 팝업스토어 오픈 경쟁으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프리미엄 소주인 '참나무통맑은이슬'과 우리나라 대표 맥주인 '하이트'가 먼저 입점했으며, 참이슬 입점도 검토 중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 런던에서 '한여름밤의 진로' 클럽 파티를 진행하고, 파리에서는 팝업스토어 '코리아 스피릿 2019' 오픈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주류 문화를 소개, 확산하는 노력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힘써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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