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0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앞 한강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구강암과 얼굴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어 왔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지금까지 16명의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었다.
이번 행사의 대회 기념품은 대부분의 마라톤 행사와는 차별화해 일반인들 매우 선호하는 '필립스 소닉케어 엘리트플러스'(6만5000원 상당) 음파진동칫솔로 사전등록한 참가신청자 모두에게 안내책자와 함께 대회 개최 전에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10월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고, 이번 행사의 후원금과 참가비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에 쓰여지게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본죽 무료증정, 핑거프린팅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금연상담, 구강암 알리기, 치아건강관리 상담, 경품추첨 등 다양한 캠페인과 즐길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참가자 중 '플로깅'에 참가할 경우 자원봉사 확인증(최대 4시간)도 발급받을 수 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은 대회 개최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은 물론이고 일반 국민과 치과계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을 이루는 건강한 대한민국 구현에 노력해 왔다"며 "보다 뜻 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욱 풍성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한 만큼, 이번 '2019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도 치과계 가족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구강암과 얼굴 장애가 있는 저소득층 환자분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스마일 Run 페스티벌' 마라톤 대회의 열 번째 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서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의료인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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