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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서울남부지검 등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찰에 수사에 대한 외압을 가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여 위원장은 패스트트랙을 저지하려다가 고발된 자신을 포함한 야당 의원 사건과 관련해 "패스트트랙 자체가 불법 사보임에 의해 가결된 것"이라며 "그런 것은 정치 문제이지, 검찰이 손댈 일이 아니다"라며 강조했다.
이에 여당 의원들은 수사를 받는 당사자가 수사 책임자에게 '외압'을 넣고 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사실상 수사를 하지 말라는 취지로 발언했는데, 국감 감사위원 자격으론 해선 안 될 말"이라며 "명백하게 반칙"이라고 비난했다.
이 같은 발언에 여당 의원들과 여 위원장 사이에 고성이 오가며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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