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대 주식시장인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올해 시가총액 10위권 자리를 계속해서 지킨 종목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코스피 우량주들의 주가마저 크게 흔들린 탓이다.
포스코(POSCO)와 SK텔레콤, 한국전력은 지난 해 말 상위권 10위 내에 있었지만 현재 각각 11위, 12위, 1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해 말 시총 10위였던 네이버(NAVER)는 올해 6월 말 13위로 순위가 하락했으나 다시 약진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코스닥은 바이오 종목 주가의 동반 급락 영향으로 시총 순위 변동이 더 잦았다.
지난해 말 시총 10위권에 있던 종목 가운데 신라젠과 헬릭스미스, 코오롱티슈진, 셀트리온제약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해 새로 진입한 종목은 케이엠더블유와 휴젤,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등 4개다. 이중 무선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케이엠더블유는 국내외 5G 통신망 개통 모멘텀으로 작년 말보다 주가가 551.25% 상승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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