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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대치'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단장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9-09-30 11:21


KT&G가 강남구 서울 사옥에 위치한 '상상마당 대치'에 다목적 문화공간 '대치 갤러리'와 휴게형 독서공간 '상상마루'를 개관,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단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상상마당 대치는 2006년 전문 공연장 '상상아트홀'로 출범해 2017년 '상상마당'의 일원으로 통합됐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공연 관람이 가능한 '대치아트홀'과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큐브'로 운영됐다.

KT&G는 30일 3층 대치아트홀 옆에 위치하던 아트큐브를 1층으로 옮겨 '대치 갤러리'로 재탄생시켰다. 방문객들이 언제든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1층 개방된 공간에 갤러리를 조성했다. 전시공간의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토크쇼와 강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10월 1일에는 3층 대치아트홀 옆에 휴게형 독서공간 '상상마루'를 개관해 대치아트홀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경험과 독서를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일정에 따라 관람객 맞춤형 도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비주류 예술작가들의 독립출판물도 비치한다.

KT&G는 대치 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2020년 1월 3일까지 정유미 작가와 함께 'KT&G 대치 갤러리 오프닝 전시-Silent Blue'를 개최한다.

KT&G 관계자는 "대치 갤러리와 상상마루는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각종 전시회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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