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가 오는 30일까지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리는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이하 영광 엑스포)에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전시와 함께 새로운 화물용 컨셉카를 선보였다.
캠시스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화물용 컨셉카(PM100C)를 추가로 발표했다. 초소형 화물차는 우체국, 배달 업체 등 B2B, B2G 관련 수요를 고려해 선보인 차량으로, 특히 기본 디자인, 프레임 등에있어 CEVO-C를 가공해 실제 양산 시 빠른 제조 및 수요에 대한 응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엑스포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추가 라인업인 'CEVO-V'의 출시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크기를 더욱 키운 4인승 전기차 'CEVO-V'는 자녀가 있는 가족, 가성비가 높은 전기 승용차를 선호하는 소비자 등을 타깃으로 고려해 출시될 예정이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현장 브리핑을 통해 "그 동안 참가했던 다수의 엑스포, 모터쇼 등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 차량 업그레이드와 향후 신차 개발의 방향성에 있어 많은 반영을 했다"며, "연내 CEVO-C 출시와 함께 업계 내 대표적인 국내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이 초소형 전기차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차량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 엑스포 캠시스 부스는 자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푸른 계열의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방문 시 부스와 차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넓은 펼쳐진 형태로 구성했다. 아울러 차량 전시 공간과 고객과의 상담이 가능한 구역을 최대한 분리하여, 고객을 위한 조용한 1:1 상담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캠시스 부스에서는 전기차 2종(CEVO-C, 화물차 컨셉카)에 대한 전시와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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