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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Jeep)가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0 터보 디젤(Grand Cherokee Limited 3.0 Turbo Diesel) 모델을 출시했다. 이로써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가솔린 모델 3종과 디젤 모델 3종, 총 6개 트림의 풀 라인업이 완성되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최상의 주행 안정성과 편의 사양도 빼놓을 수 없다.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주행 중에도 후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트레일러 모니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한국어 음성 인식이 가능한 유커넥트(Uconnect) 8.4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9개의 프리미엄 알파인(Alpine) 스피커 시스템은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를 만족시킨다.
또한, 지프 셀렉-터레인(Jeep 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되어 다이얼 조작만으로도 오토(Auto), 스노우(Snow), 샌드(Sand), 머드(Mud), 락(Rock)의 5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노면상황과 기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7140 만원(부가세포함)이며, 해당 모델은 전국 전시장에서 대기없이 즉시 출고 가능하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SUV 인기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플래그십 SUV에 대한 고객 니즈 역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의 완성이 프리미엄을 중시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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