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현명한 치과 선택으로 임플란트 수명 늘리기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9-09-19 16:25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술 받는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덩달아 재수술의 비율도 증가할 수 밖에 없다. 하여, 한 번에 실패 없이 오랜 임플란트수명을 갖기 위해서는 치과 선정 시 중요한 부분들을 확인해야 한다.

먼저, 각종 디지털 진단 장비가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X-ray 사진을 비롯한 3D-CT, 3D 구강 스캐너 등의 장비는 보다 면밀히 내부 구조를 관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부 구조 및 신경관의 위치, 임플란트 식립 위치, 방향, 깊이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디지털 장비의 도움을 받아 보다 자세한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3D모의수술을 거쳐볼 수도 있다. 실제 시술이 이루어지기 전 컴퓨터 상으로 식립 과정을 구현하는 것이다. 심을 위치와 각도 등의 디테일 한 부분을 설정한 뒤, 아나토마지 수술가이드를 제작하여 활용하게 된다.

이를 효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전 과정에 대해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에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임플란트에 대한 오랜 임상경험을 통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개개인의 상태는 모두 똑같을 수가 없기 때문에 난이도에 따른 치료가 가능해야 하는 것이다.

사후관리 또한 임플란트수명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와 똑같이 생각해야 한다. 후 관리 수준에 따라 10년 이상의 수명을 보일 수 있다. 평소 치간칫솔, 구강 세정기 등의 보조기구를 활용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학동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의 치의학박사 노현기 원장은 "꾸준한 임플란트 치료와 재료의 발전으로, 시중에는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수명에 있어서는 재료보다 집도하는 의사의 실력이 크게 작용한다."며, "뼈이식임플란트, 무치악임플란트, 당일임플란트 등 개인에게 적합한 치료 계획이 수립되어야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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