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가 첨단바이오 신물질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 2단 배양법 특허에 이어, 특허청으로부터 최근 간 손상 예방 및 치료용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씨엘바이오는 라마리투스 신물질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신물질을 투입한 실험군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에탄올만을 주입한 대조군(3.0EtOH/ml blood)보다 63% 감소했고, 간세포를 손상시키는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도 에탄올 주입 대조군(45.1μl)보다 54% 감소해 숙취해소 및 간 손상 치료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간 독성 치료 효과 확인을 위해 인위적으로 독성을 유발시킨 동물실험에서도 라마리투스 신물질을 투입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ALT 수치가 34%, AST 수치가 36% 낮게 나타나 독성물질 해독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ALT, AST는 간세포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세포가 손상되면 농도가 증가한다.
씨엘바이오는 2018년 12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항당뇨 유효성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 특허와, 올 5월 라마리투스 항당뇨 유효성분을 크게 높인 '세리포리아 2단 배양기술'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간 손상 치료 라마리투스 신물질 핵심특허까지 확보해 제약사업과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포석을 모두 마무리했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2단 배양기술 특허에 이어, 14조 규모 간손상 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신물질 특허까지 취득, 세리포리아 원천기술과, 물질특허, 제조특허 등 제약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모두 확보했다"면서 "건강기능식품과 당뇨치료제, 간질환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세계인이 사랑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엘바이오는 특허받은 첨단바이오 신소재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 Ceriporia Lamaritus) 균사체 바이오 원천기술과 당뇨 및 간질환 치료물질, 총 13개의 바이오 특허를 보유한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 CL이 함유된 프리미엄 위생용품, 기초화장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2019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2019 소비자 고객만족부문 대상, 글로벌 브랜드 제조유통부문 대상,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바이오부문 대상 등 주요 소비자 브랜드 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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