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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특선반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열린 6번의 빅 매치 모두 슈퍼 특선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슈퍼 특선반 5인의 활약상 및 중간 성적표를 살펴보며 하반기 경륜 판도와 나아가서는 최종 종착역인 대망의 그랑프리 대상까지 흐름을 예측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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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섭(18기)=정종진과 황인혁이 빠졌던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정종진과 함께 편성된 경주에선 대부분 후미 마크에 만족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택했는데, 현재의 기세라면 이제는 과감한 작전을 구사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이근우 명품경륜 승부사 수석기자는 "현 경륜을 대표하는 슈퍼 특선반 5명의 기량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결승전은 그날 선수들의 개인 컨디션과 연대세력을 등에 업고 경기를 펼치느냐에 따라 우승 향방은 달라질 수 있다. 앞으로 이들이 만난 경주에선 예선전부터 각기 자신들의 연대세력을 챙길 명분이 확실시되기에 이점을 유념해서 볼 필요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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