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한번쯤 허리 부위에 통증을 느끼곤 한다. 이 때 사람들은 단순한 허리통증으로 생각하다 증상이 점차 심해져 일상 생활이 어려워지면 척추 질환을 의심하게 된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인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지만,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고 해서 모두 디스크 질환이라고 확정 짓는 것은 삼가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이 발병하면 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오래 걷기 힘들어지고, 밤에 종아리 부위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증상은 허리디스크와 비슷하지만,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완화되고, 엉치 부근에도 통증이 유발된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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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병원 이정훈 소장은 이어 "특히, 비수술 치료 중에서도 경막외신경성형술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경막외유착박리술이라고도 불리는 이 시술법은 지름 1.5mm 정도 특수 카테타를 질환 부위에 진입시켜 신경 주변의 유착을 박리하고 좁아진 신경공을 기계적으로 넓혀주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는 유착 방지제를 투여하여 신경관을 넓혀주고, 약물이 신경 주변에 더 잘 퍼지게 하기 때문에 치료 결과가 좋다." 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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