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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리치 수동 1등 100명 배출 '최다 기록'…총 누적액 2120억원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9-07-08 14:23


로또전문 포털사이트 로또리치가 제86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수동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누적 당첨자 수 100명을 돌파했다.

1등 100명 기록은 한국기록원 공인(KRI) 국내 최다 로또 1등 배출 기록으로, 한국 로또 역사상 최대 기록이다.

8일 로또리치에 따르면 지난 6일 실시된 제866회 로또 추첨에서 수동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866회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9명으로 자동 4명, 수동 3명, 반자동 2명이다.

1등 복권이 판매된 지역은 서울 광진구, 인천 계양구, 광주 북구, 경남 창원시(이상 자동선택)와 경기 평택시, 강원 춘천시, 충북 제천시(이상 수동 선택), 인천 계양구, 경북 경산시(이상 반자동) 등이다.

이 가운데 수동 1명이 로또리치 회원으로 분석번호를 통해 당첨됐다.

이에 앞서 로또리치는 862회 추첨에서 98번째 1등 당첨자를 배출했으며 863회 추첨에서 99번째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최근 4주 동안은 3차례에 걸쳐 1등 당첨번호를 회원들에게 전달했으나 실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아 이번 866회차에서야 100번째 실제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로또리치 측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통계학을 활용해 역대 당첨번호를 분석해 문자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또리치 기술연구소 박종호 연구소장은 "누적 1등 당첨자의 당첨금을 합치면 2120억원에 달한다"며 "분석을 통해 통계학적으로 접근한 결과 1등 100명이라는 대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로또리치 100번째 1등 당첨자이자 866회 22억원의 행운을 차지한 A씨는 당첨 소감을 통해 "60대의 나이에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왔다"라며 "1등 당첨번호가 적힌 로또용지를 받아보니 그동안의 인생을 보상받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자식들 잘되라고 좀 나눠주고 남편 병원비랑 손주 용돈 주고 그렇게 살 생각"이라며 "현재시간을 헛되지 않게 감정에 매달리지 말고 알차게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희망을 전했다.

한편,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866회 로또 1등 번호는 '9, 15, 29, 34, 37, 39'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12'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22억4000여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8명으로 각 4900여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035명으로 165만원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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