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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임플란트, 잇몸 검게 되거나 식립체 노출되는 부작용 대비해야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6-27 19:00


<대표적인 앞니 임플란트 부작용 사례>

치과 임플란트란 잇몸뼈에 티타늄으로 이루어진 인공치근을 식립하여 상부에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함으로써 상실된 치아를 기능적, 심미적으로 회복하는 치료방법으로 다른 치아를 삭제하는 등의 손실 없이 수복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튼튼하게 고정되어 음식을 잘 씹는 기능적 회복만으로도 충분한 어금니 임플란트와 달리 눈에 잘 보이는 위치에 있는 앞니 임플란트는 심미적인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 임플란트에 대한 연구 기간이 길지 않던 과거에 시술된 앞니 임플란트는 처음에는 큰 이상이 없다가 사용 기간이 늘어나면서 잇몸에 식립체가 어둡게 비치거나 아예 잇몸 밖으로 노출되는 등의 심미적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는 앞니 부위의 특성상 겉면 뼈가 매우 얇아서 치아 상실 후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골 흡수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상실된 앞니의 수복은 임플란트 보다 브릿지를 추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임플란트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며 심미적 부작용에 대비한 앞니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치과들이 생기고 있는 추세다.

수플란트 치과병원의 김선영 대표원장(보철과전문의)은 "앞니 임플란트가 필요할 때 환자들의 요구는 더 까다로운 편이다. 치아의 모양은 물론 잇몸의 형태까지 자연치아와 구분이 어려운 결과를 목표로 치료해야 하며, 전후좌우 입체적으로 정확한 위치와 방향에 식립하고 뼈 이식을 통해 겉면 뼈를 보강하여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심미적 부작용에 대비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


앞니 임플란트의 심미적 부작용에 의한 재수술은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워서 치료 기간과 비용이 비교가 안될 만큼 늘어 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앞니 임플란트를 잘하는 병원을 선택할 때는 의료진이 충분한 임상경험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심미적인 치료의 완성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내원하기 전 해당 병원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실제 치료한 환자들의 전후 사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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