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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오는 6월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점에서 아시아 최초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JURASSIC WORLD THE EXHIBITION)'을 선보인다.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 이은 세계 5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영화 '쥬라기 월드'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쥬라기 월드' 속 공룡들이 살아 숨 쉬는 '이슬라 누블라(Isla Nubla)'로 초대된 관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페리를 타고 공룡 거주지인 누블라 섬에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육식 동물로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브라키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룡 전시 중 하나인 '쥬라기 월드'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프랭클린 과학 박물관(The Franklin Institute)'에서 열린 전시 중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고, 호주 멜버른 전시의 경우 오픈 후 6개월 동안 42만5000명,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마드리드 전시에는 월 평균 관람객 1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롯데백화점은 연 평균 방문객이 3000만 명 이상 되는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이번 특별전을 유치하면서 기존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 방문객보다 더욱 많은 100만~120만명(1년 기준) 가량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8일부터 1년간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쥬라기 월드 특별전' 티켓 가격은 성인 2만5000원, 청소년 2만3000원, 어린이 2만1000원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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