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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집권3년 개각… 그 중심은 '조국'?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9-06-26 08:58




개각론이 나오는 문재인 정부-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달 하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국회와 총선 등의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에는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여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이번 개각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국 민정수석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권 일각에서는 조 수석이 인사검증을 받고 있으며, 차기 법무장관으로 입각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5일 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말에는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며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8월 중순을 넘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9월에는 정기국회가 시작됨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할 시간이 없다는 이유다. 여기에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장관들이 있어 개각 시기를 앞당기는 한 요인으로 꼽힌다.

여권의 다른 관계자는 "청와대가 최근 조 수석에 대해 검증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안다"며 "법무장관 기용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확인해드릴)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집권 3년차인 문 정부의 이번 개각이 언제 이뤄질지, 몇 명의 장관들이 교체될지, 원년멤버들과 논란이 됐던 외교, 국방 분야 수장들의 거취는 어떻게 될지 이목이 모아진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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