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모빌리티(자동차 등의 이동수단)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감면단말기를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달부터 전국 1만3000여 GS25 점포에서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GS25 점포에서 결제를 완료하고 계산대(POS) 입력창에 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해피콜 전화 안내 절차를 거친 후 무료로 택배 배송 받을 수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기존의 생활 편의 플랫폼 외에도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서비스 도입을 했다. '17년 7월부터는 한국도로공사 및 하이패스 단말기 1위 브랜드 'GPASS'를 보유한 에어포인트와 MOU를 체결해 업계 최초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고 금액 충전서비스까지 도입했다. GS25의 하이패스 누적 충전 금액은 이미 200억을 넘어섰다. 또한 전국 GS25와 GS수퍼마켓 52개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 운영하며 단순 소매점 기능을 뛰어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종완 GS리테일은 서비스 상품팀 과장은 "그동안 고속도로 영업소, 휴게소 등에서만 제한적으로 판매됐던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 및 충전서비스를 GS25에서 확대 취급하며 단순 소매점의 기능을 뛰어넘는 생활 편의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며 "이번 감면단말기의 특가 예약판매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분들께 편의를 제공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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