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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문화센터 이용객을 잡기 위해 문화센터 운영에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해 진행하며, 지난 4월 25일에는 책 읽어주는 로봇도 도입해 인공지능 및 증강현실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롯데마트는 매 학기마다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온리 롯데(ONLY LOTTE) 프로그램' 개설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일반 강좌들에 비해 수강료 할인 폭이 커 가성비가 좋다는 특징이 있고,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 및 연령대에 맞춰 30여개 강좌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7월 31일까지 문화센터 6개 점(송도, 은평, 중계, 시흥 배곧, 삼산, 송파)에 '인공지능 교육용 홈 로봇 클로이(CLOi)'를 배치해, 문화센터를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다른 문화센터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독서 학습 및 놀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롯데마트에서 선보인 인공지능 로봇은 아이와 함께 방문한 고객들의 관심을 받아 하루 평균 약500명이 로봇을 이용해 독서 학습 및 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나오는 음원과 실물 도서 300여권을 같이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 유발에 큰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가을학기 강좌 진행 시에도 인공지능 로봇을 적용시킨 체험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증강현실을 활용한 낚시 놀이인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카드 낚시 놀이' 강좌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바닷속을 볼 수 있는 'AR 해양생물 관찰' 강좌 등을 개설해, 실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해 선보여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의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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