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사계절 중 가장 '긴 계절'로 자리잡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평균 여름 지속일수가 길어진 것은 물론 평균 기온도 더욱 높아졌다. '길어진 여름'의 영향력은 유통가에서도 나타난다. 특히 뷰티 업계는 최근 몇 년 간 진정을 돕는 스킨케어 제품, 선 제품 등 여름철 주로 쓰게 되는 제품군 위주로 '대용량'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용량 제품을 '짐승 용량'이라 부르며 특별 취급하던 것과 달리, 이제는 여름철 대용량 제품이 익숙해진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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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로마티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형운 팀장은 "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은 다양한 활용법으로 사계절 내내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특히 더운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제품인만큼, 고객들의 니즈와 사용패턴을 고려해 올 여름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여름이 길어지고 기온도 더욱 높아진 만큼, 여름철 사용량이 많은 제품의 경우 합리적 소비를 위한 대용량 수요가 보다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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