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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오는 25일 '실거래 분석 통한 서울 중소형빌딩 투자 트랜드 및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지난 3년 여간 부동산 거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중소형빌딩도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권이 인기가 높았고 가격 상승률은 호재가 많았던 강동, 은평, 용산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이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디스코(DISCO) 자료로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2019년 5월까지 3년 5개월간 거래된 30억원 이상 500억원 이하 빌딩 거래는 총 3121건으로, 이 중 △강남구 677건 △서초구 325건 △송파구 269건 순으로 강남 선호현상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년 대비 2019년의 토지 면적당 평균 거래단가 상승률은 강동구가 96%로 가장 높았고 은평구(78%), 용산구(56%)순으로 나타나 9호선 연장, GTX 등 교통망, 도시재정비 사업 및 국제업무도시 등 배후인구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토지가격 상승과 상권 및 임대수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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