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의 모델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기존 숫자로 끝나는 모델명 뒤에 '이(e)'와 '에스(s)' 등을 붙이며 라인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e와 s는 실속형과 성능 강화형 제품 모델 뒤에 붙게 된다. 삼성전자 측은 신제품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업계 안팎에선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분위기다.
하반기 새로 선보이는 's' 모델은 'e'와는 달리 기존 갤럭시A 제품에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한 버전이 될 전망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A10s는 갤럭시A10과 거의 같은 사양에 칩셋만 삼성 엑시노스 7884 대신 미디어텍 헬리오스 P22를 채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헬리오스 P22는 프리미엄급으로 출시된 칩셋으로 엑시노스 7884와 비교했을 때 이미지 처리 성능이 더 나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라인업 확대는 정규라인 외에 유연한 시장 대응을 위한 일환으로 보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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