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에서 중소기업이 만든 친환경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화학물질을 기피하는 케미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가 확산하는 가운데 안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서다.
'미라클워터 세정티슈'는 지난달 론칭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한 이후 2회 방송 동안 약 5000세트를 판매했다. 오직 물로만 만든 세정제를 담은 티슈로, 유해화학물질 19종, 형광증백제 불검출 테스트 등 각종 안전성 검사를 거친 제품이다.
친환경 생활용품으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은나노스텝 세정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첫 방송을 한 '은나노스텝 세정제'는 당사에서만 12만세트 가량 판매됐으며, 피부자극 테스트까지 거쳤다.
인테리어 분야 또한 친환경 제품이 인기다. '쿠셔니 실크벽지'는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테스트, 6대 중금속 유해물질 테스트 등을 거친 제품이다. 결로로 인한 곰팡이 방지 효과가 있어 아이가 있는 셀프 인테리어족에게 인기가 높다.
공영쇼핑 중기1팀 김의MD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고객들을 위해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담긴 제품들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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